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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컬럼/컬럼

개정판 원고

개정판 원고

일주일 동안 밤낮 구분 없이 일했습니다. 무슨 일이냐고요? 3주 전인가 출판사에서 너의 졸저 문헌정보학이란 무엇인가개정판을 내겠다며 2019131까지 원고를 달라 해서 그 일에 매달렸지요. 처음엔 개정할 게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작업을 해보니 거의 전면 개정이네요, 하하. 3 개정판 낸 지 7년이나 지났으니 그럴 만도 하지요. 오늘 새벽에야 탈고하여 원고를 이 메일로 보냈습니다. 그래도 출판사에서 정한 기한 내에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어 기분이 참 좋네요.

오늘은 동구복지관에 점심을 먹으러 가지 않으렵니다. 아침에 한 콩나물밥과 김치, 그리고 황태 버섯국을 먹을 생각입니다. 하하. 아침 6시에 밥을 해서 먹어 그런지 아직은 배가 든든하네요. 30분 후에 먹기로 하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밤샘 작업을 마치니 오전에 할 일이 없어 그냥 멍하고 보냈습니다. 그러기에 사람은 끊임없이 일해야 하나 봅니다. 다시 컴퓨터에서 책과 도서관의 문명사초벌 원고를 꺼내 작업을 해야겠네요. 몇 년 전부터 마음 먹었었는데 아직도 완성하지 못한 일입니다. 원고만 주면 책을 출판해 주겠다는데 네가 너무 게으름을 부렸네요. 오케이, 2월에는 책과 도서관의 문명사 원고를 마무리하자고 다짐해봅니다.

요즘 뉴스는 보기 싫습니다. 정치인들이 아전인수격으로 싸우면서 삼권분립을 무시하고 있네요. 과연 민주주의를 아는 자들인지, 의심스럽네요. 중국 모택동의 문화혁명시기에는 마오주석 어록이라는 책이 필독 도서였다고 들었는데요, 하지만 문화혁명은 실패로 돌아갔지요. 우리도 정치를 너무 이념적으로 하면 국민이 고생한다는 걸 위정자들은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포용 국가를 외치면서 포용은 언제 하시려는지요? 하하. 20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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