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가는 길
도서관 가는 길은 참 많습니다. 오솔길도 있고, 골목길도 있고, 지름길도 있고. 도서관 가는 길은 꽃길입니다. 그래서 길손은 마음 꽃을 피우며 도서관에 갑니다. 그런데 막상 도서관에 가니 길손을 반겨주는 꽃들은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새해엔 도서관에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도서관의 꽃들이 문명의 꽃길을 잘 안내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2천 5백여년전 문명의 꽃으로 피어난 도서관, 미래에도 탐스럽고 지속가능한 문명의 꽃으로 계속 피어나길 기원합니다. 새해엔 구름꽃 타고 동네방네 세계의 꽃길을 걸어볼까 합니다. 행복하세요! 2018.12.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