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볼
오늘 새로운 생활체육 종목을 하나 알았다. 나는 체육은 탁구도 잘 못 치는 운동 백치(白痴)다. 그런데 오늘 대림대학 교․강사 모임에 갔다가 체육교수님으로부터 나에게 딱 좋을 것 같은 운동 하나를 소개받았다. 우드 볼이다. 골프와 비슷한 운동인데 골프처럼 돈이 많이 들지 않는 운동이라는 것이다. 나는 골프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골프복을 입어보고 싶은 충동은 더러 느꼈었다. 멋진 골프복을 입고 초록 필드에 나가 샷을 날려보고 싶은 뭐 그런 거. 하하. 그런데 돈이 별로 안 들면서 골프와 비슷하다니 귀가 솔깃했다. 그래서 동료 교수님들과 그 운동을 좀 배워보기로 마음먹었다. 운동이라고는 걷기밖에 안 했는데 이제 우드 볼을 좀 배우면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여러 분들과 활동을 같이하면 정신 건강에도 좋을 것 같고. 지덕체보다 체덕지 라는 그 교수님의 말씀에 100%공감이 간다. 2016. 8. 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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