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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컬럼/수필

박물관 강좌

박물관 강좌

어제 이번 학기 서울대 박물관 수요 강좌를 수료했다. 10강좌로 전체 제목은 서양의 선사, 고대문명의 이해. 너는 사정상 2번 결석했지만 수료증과 가방, 메모지 등을 선물로 받았다. 하하. 좋다. 이번 학기 강좌도 너에겐 매우 유익했다. 역사전공자들로부터 좋은 강의를 들었으니, 그리고 3주 전인가 교수님으로부터 PPT도 하나 메일로 받았고. 그런데 어제는 이번 학기 진행한 강의 자료를 책으로 묶어 주시네. 하하.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늘 동료 수강자로부터 상추 한 봉지를 선물 받았다. 텃밭에서 EM으로 기른 거라 무공해라 했다. 상추 선물을 받으니 이런 때 ‘Thank you’상추로 발음하면 제격. 상추! 하하. 그래도 일본 영어발음 보다는 나을 걸. 안양에서 야간 강의를 마치고 전철을 밟고 집에 오니 밤 1140, 봉지를 열어보니 상추가 시들시들, 그런데 그 속에 쑥갓도 들어 있네. 하하, 네가 좋아하는 쑥갓, 오 마이 갓. 하하. 한 참 물에 담갔다가 잘 씻어 야밤에 고추장 상추쑥갓쌈밥을 먹었지. 너는 은은히 쑥갓 향을 방기하며 쿨 쿨 꿈나라에 다녀왔지. 하하. 2018.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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