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수채화 연습. 나는 이율곡 선생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그림을 좋아한다. 그분의 맑고 깨끗하고 청순한 그림이 좋다. 가지그림, 포도그림, 꽃 그림, 나비 잠자리 그림 등 그래서 신사임당의 그림을 흉내내고 싶다. 그런데 내 이름은 뭐라고 할까? 예전에 집사람 친구들이 나를 종근당이라고 놀렸었는데. 이제 보니 그 이름도 괜찮은 것 같다. 이종근당이라고 해볼까? 고민중이다. 그러나 그림 수준이 좀 더 올라야 이름도 붙일 수 있을 것이다. 화백은 그림이 경지에 올라간 사람을 높혀서 부르는 말이라 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나는 종근당 화십 정도는 되려나. 아니 발음이 좀 거북하니 삼십부터 출발할까, 종근당화삼십, 3년 후엔 화백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옛날 백제라는 나라도 십제라고 한 때도 있었다니 말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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