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탕 꽃게탕 최근 좋은 시골밥상을 만났습니다. 초등 동창의 소개로 지난주 어느 날 같이 가 그 메뉴를 주문해 먹었는데요, 반찬이 11가지가 넘는데 가격은 5천 원이었어요. 그래서 그 후 기회 있을 때마다 그 식당에 갑니다. 단돈 5천 원에 그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토속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오늘 일요일도 문을 열었더라고요. 그래서 또 먹었지요. 오늘은 아예 반찬통을 몇 개 가지고 가서 남는 반찬을 싹쓸이 싸 왔습니다. 식당에서도 잔반은 어차피 버릴 텐데 오히려 좋겠죠? 이어서 5백 원 받는 중앙시장 꼰대 여자 노인 커피를 한잔 마신 후 더 거리를 돌아다니지 않고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갈 때 2km를 걸었으므로 올 때는 버스, 이번엔 역전에서 613번 버스를 타고 대전보건대학 정거장에 내렸습니..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22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