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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정보학교실/자료

서울대에서 좋은 강의를 들었다.

서울대 평생교육원에서 좋은 강의를 들었다.  1. 인문학을 만든 고전들 24시간(안재원 교수)  2. 평생교육강사 인큐베이팅과정 20시간(교수기법 강좌)  3. 서울대 교육특강 '한국사회와 교육' 24시간(서울대 사범대 교수진 12분이 강의),  4. 소설창작 전문과정 ; 작가등단준비과정 24시간(서울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우한용 교수).

매주 2회 저녁에 관악캠퍼스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참 유익한 시간들이었다. 특히 나의 글쓰기와 강의준비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소설창작과정을 들으면서는 교수님의 권고로 내 자서전을 소설처럼 쓰기로 마음먹었다. 자서전은 선친이 남긴 기록과 나의 일기를 바탕으로 쓸 생각이다. 이제 10편을 썼는데 다 쓰려면 아마 1년은 걸릴 것 같다. 

서울대 심볼이 들어간 이수증서를 받았다. 그렇다고 내가 서울대 나왔다고 뻥칠 생각은 전혀 없다. 단지 좋은 기념일 뿐. 혹시 '호모헌드레드'시대이니, 내 자서전에 60세때 서울대 평생교육원에서 좋은 강의를 들었노라고 한줄 기록할지는 몰라도...  어쨋든 평생 배운다는 것은 보람있는 일이다. 서울대에서 배우든 성균관대에서 배우든 도서관 아카데미에서 배우든 배우면 그만큼 살맛이 더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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