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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음악/사진

꽃이름 붙이기

2016. 6. 6(월)

 

이천 팔백 원 하는 만두 한판 사먹고 노랑꽃을 감상했지요. 접시꽃도 참 은은하네요. 그런데 꽃은 인간이 붙인 자기들의 이름을 싫어할 것 같아요. 꽃 마음도 몰라보고 인간 맘대로 붙이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이름을 지을 때 정말 조심해야 하겠어요. 이름을 짓더라도 그 순수한 모습을 잘 살펴보고 짓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선플을 달듯이 말이죠. 왜냐고요? 사람들도 착하다, 착하다 하면 더 착하고 싶고, 잘한다, 잘한다 하면 더 잘하고 싶거든요. 慧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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