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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반점’은 중국집이 아니에요.

이종권 2016. 5. 20. 20:54

‘몽고반점’은 중국집이 아니에요.

‘채식주의자’의 연작소설 ‘몽고반점’은 포르노 묘사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채식주의 여인이 정신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게 되자 남편에게서 이혼을 당하고, 그녀의 언니와 형부가 원룸을 얻어 그녀의 안전을 보살피고... 여기까지는 좋은데, 비디오작품을 찍는 형부의 누드욕망으로 그녀의 몸에 꽃 그림이 그려지고, 그 형부의 몸에도 꽃 그림이 그려지고, 그런 그림을 좋아하는 그들의 성적 본능이 부합되어 현실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완전한 ‘꽃 몸’의 교접을 이룬다.... 이제 ‘나무 불꽃’을 읽을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