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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음악/사진

봉암사 풍경 2

백등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등공양을 하면 공양주 일가의 이름표를 달아준다. 면죄부 판매와는 다른 의미가 있기를 빌며...

적막한 선방, 신묘한 문을 통해야 들어갈 수 있나보다.

부처님도 금을 좋아하셨나보다. 그러나 좋아하는 차원은 좀 다르지 않을까?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이 계곡엔 넓은 바위가 많다. 석좌판에서 석좌 스님들과 석좌 교수들이 중생들과 함께 심포지음(마음속에 들어 있는 지혜의 소리)을 열기에 안성맞춤?

바위 끝에 붙어 살아있는 소나무는 무슨 영화를 보려는 걸까?

모내기가 끝난 논, 논물이 명경지수가 되어 양쪽 산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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