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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정보학교실/자료

독서의 태도

 

독서의 태도

서명 :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저자 : 다치바나 다카시

역자 : 이언숙

출판사 : 청어람미디어

출판년 : 2001

 

1. 책을 사는데 돈을 아끼지 마라. 책 한 권에 들어 있는 정보를 다른 방법을 통해 입수하려면 그 몇 십 배, 몇 백 배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2. 하나의 테마에 대해 책 한권으로 다 알려고 하지 말고, 반드시 비슷한 관련 서를 몇 권이든 찾아 읽어라. 이 과정을 통해 그 테마와 관련된 탄탄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3. 책 선택에 대한 실패를 두려워 말라. 실패 없이는 선택능력을 익힐 수 없다.

4.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을 무리해서 읽지 말라. 시간은 금이다. 아무리 비싸게 주고 산 책이라도 읽다가 중단하는 것이 좋다.

5. 읽다가 중단하기로 결심한 책이라도 일단 마지막 쪽까지 한 장 한 장 넘겨보라. 의외의 발견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6. 속독법을 몸에 익혀라. 가능한 한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한 한 많은 자료를 섭렵하기 위해서는 속독법밖에 없다.

사견 : 빨리 많이 읽는다고 다 좋고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속독을 할 책이 있고 정독을 할 책이 있다.

 7. 책을 읽는 도중에 메모하지 말라. 메모하면서 책 한 권을 읽는 사이에 다섯 권의 관련서적을 읽을 수가 있다.

사견 : 이점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다. 그냥 흘려 읽는 독서로는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고, 독자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창출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메모를 해 두면 나중에 다시 되새겨 글을 쓸 때 활용하기가 쉽다.

 8. 남의 의견이나 북가이드 같은 것에 현혹되지 말라. 최근 북가이드가 유행하고 있는데 대부분 그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

사견 : 좋은 북가이드와 북토크도 많이 있다. 서평지와 권장도서 해제 등은 대부분 많은 도움을 준다.

9. 주석을 빠뜨리지 말고 읽어라. 주석에는 때때로 본문 이상의 정보가 실려 있기도 하다.

사견 : 이럴 때 정독이 필요하다. 속독은 주석부분을 건성으로 넘어가기 쉽다.

10. 책을 읽을 때는 끊임없이 의심하라. 좋은 평가를 받은 책이라도 거짓이나 엉터리가 얼마든지 있다.

11. ‘아니, 어떻게’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발견하면 저자가 어떻게 그런 정보를 얻었는지, 또 판단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숙고해 보라.

사견 : 그래서 참고문헌과 주석에 충실한 책이 좋다.

12. 왠지 의심이 들면 언제나 원본자료, 혹은 사실로 확인될 때까지 의심을 풀지 말라.

사견 : 특히 고전을 다시 해설한 책은 원전에 충실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13. 번역서를 읽다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머리가 나쁘다고 자책하지 말고 우선 오역이 아닌지 의심해 보라.

사견 : 이 경우도 원전을 구해서 해당부분을 읽어보는 것이 좋다.

14. 대학에서 얻은 지식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사회인이 되어서 축적한 지식의 양과 질, 특히 이삼십대의 지식은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것이다. 젊은 시절에 다른 것은 몰라도 책 읽을 시간만은 꼭 만들어라.

   

“책은 만인의 대학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대학에 들어가건 사람이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대학에서도,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한다면 (인간은) 결국 책을 읽지 않을 수 없다. 대학을 나왔건 나오지 않았건 일생 동안 책이라는 대학을 계속 다니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책이라는 대학에 지속적으로 그리고 누구보다 열심히 다니고 있다.”

사견 : 지당한 말씀이다. 그래서 대학 밖의 대학은 곧 도서관들이며 그 가운데서도 공공도서관, 전문도서관이 ‘시민평생대학’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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